군산시청 전경 (제공: 군산시청) ⓒ천지일보 2021.1.20
군산시청 전경 (제공: 군산시청) ⓒ천지일보 2021.1.20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소관 사업 신속 추진

[천지일보 군산=조민희 기자] 군산시가 시민 안전망 조기 구축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군산시 안전건설국은 신년 서면 업무 브리핑을 통해 올해 예정된 각종 재해위험 정비사업 등을 적기에 추진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을 조기 구축하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17일 밝혔다.

시민안전망 구축을 위한 주요 사업은 ▲구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 ▲군산시민 안전보험 가입 운영 ▲건축물 화재안전 성능보강 지원사업 ▲어린이 하굣길 안전지도사 운영 등이다.

안전건설국 업무특성 상 대규모 토목사업들이 많아 계획된 각종 공사의 신속한 추진과 지역업체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공사 자재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코로나19 등 각종 악재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부서별 주요 추진예정 사업은 ▲옥회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11개(안전총괄과) ▲쌍용예가@~은파간 도로개설공사 등 14개(도시계획과) ▲지방도 확포장 사업 등 23개(건설과) ▲해양수산복합공간 신축공사 등 12개(주택행정과) ▲신흥도시숲 야간경관 조성사업 등 3개(건축경관과) ▲차선도색 정비공사 등 10개(교통행정과) 등의 사업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사업의 올해 사업비는 777억여원에 달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 안전건설국 소관 사업들의 신속 추진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망을 적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 추진 과정 중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전 부서와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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