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아시안 퀴진 론칭… 신메뉴 3종 출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파리바게뜨가 ‘퍼스트 클래스 키친’의 새로운 라인으로 간편식 ‘아시안 퀴진(Asian Cuisine)’을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아시아 퀴진의 제품은 전문 셰프 출신 연구진의 노하우를 담아 요리의 맛과 풍미는 유지하면서 조리 과정은 최소화해 간편식의 장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아시안 퀴진 신메뉴로는 ▲매콤달콤 순살치킨 ▲정통 깐풍기 ▲정통 짜장면 등이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0월 ‘셰프가 만든 간편한 한 끼 식사’라는 슬로건으로 퍼스트 클래스 키친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후 선보인 ‘함박 스테이크 라이스’ ‘치킨&쉬림프 로제 파스타’ ‘양송이스프&브레드볼 키트’ 등 총 13종의 제품은 3개월 만에 일평균 판매량이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파리바게뜨는 퍼스트 클래스 키친을 서양식의 ‘웨스턴밀(Western Meal, 서양식)’ 라인과 아시안 스타일 푸드의 ‘아시안 퀴진’ 라인으로 나눠 운영해 HMR 사업을 확대했다. 세계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고객들이 간편하게 경험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간편식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데 회사의 외식사업 경험과 연구개발(R&D) 강점을 활용해 식사용 제품군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서양식은 물론 태국, 인도 등의 다양한 아시안 푸드 제품들을 선보여 퍼스트 브랜드 키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