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여 장서 확보
시민에게 양질의 도서 제공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 혁신도시 내 미리내도서관(관장 김영열)이 오는 3월 개관한다.
원주시는 2018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준공한 미리내도서관이 최근 개관 준비를 마치고 3월 2일 임시 운영하며 미비점을 보완해 3월 30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3만 316㎡ 부지에 전체면적 297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125억원(국비 24억, 지방비 101억)이 투입됐다.
1층은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 강당, 문화강좌실, 2층은 휴게실, 카페 등이 자리했다.
내부 자료실은 개방감 있는 복층구조에 디자인 서가를 배치해 세련되고 아늑한 느낌을 살렸으며 외관은 부드러운 곡선이 돋보이는 클로버 모양으로 외부 공원과 어우러져 한층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미리내도서관은 지역 거점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신간도서 중심의 균형 잡힌 장서를 연차별로 확보하는 동시에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태장 작은도서관을 분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1만 5066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으며 올해 1만 6000여권을 추가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독서문화 교류 협력 사업은 물론 초등학교 권장도서를 바탕으로 꾸러미 도서를 선정해 대출하는 ‘책 꾸러미’, 독서 미션을 통해 어린이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어린이 독서 대학’을 비롯해 생애주기에 따른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세대별 강좌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반자료실의 경우 평일(월~목)에는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매주 금요일과 법정 공휴일, 12월 31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운영 정보는 2월 17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미리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2019년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미리내’는 은하수의 순우리말로 은하수처럼 함께 모여 지식정보를 교류하는 공간이 되길 염원하는 원주시민의 뜻이 담겨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시민들이 유용한 지식정보와 풍요로운 문화를 자유롭게 누리는 창의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원주시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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