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원주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시는 주민들이 직접 도시재생 지역의 자원과 문제점을 발굴하고 사업을 기획해 추진함으로써 도시재생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원주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인 우산동(상지대 주변), 태장2동(흥양천 주변), 일산동(학성중학교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주변), 원인동(행정복지센터 주변), 명륜1동(원주향교 주변), 중앙동(원주역 주변), 봉산동(중앙선 주변) 등이다.

총사업비는 3천만원으로 1개 사업 당 최대 500만원(자부담 10% 이상)까지 지원한다.

공공디자인, 주민역량강화, 문화예술행사, 콘텐츠 개발 등 지역의 물리적·사회적·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촉진할 수 있는 사업이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원주시민 또는 원주시에 주소를 둔 법인·단체 중 5인 이상으로 구성돼 있어야 하며 사업 대상지는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지만 팀별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3월 2일부터 12일까지 원주시청 도시재생과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양동수 도시재생과장은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간 교류와 협력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자생적 성장 기반으로 발전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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