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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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해빙기(2~4월) 기간 관내 급경사지 178곳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 일제 조사를 시행한다.

군은 해빙기를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급경사지에 대해 전수 점검함으로써 급경사지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동결, 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변형·변위, 구조물 유실, 붕괴, 세굴, 배부름 발생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예산을 활용해 우기철 도래 전 정비사업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필요한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중장기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국도비를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며 견실시공과 사업 신속 집행에도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대책기간(2.22 ~ 4.16.) 24시간 상황 보고체계를 구축·운영하고 붕괴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수시 예찰 활동을 수행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유광택 건설과장은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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