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중앙)이 16일 공단 본사에서 이사장 취임식을 가진 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제공: 국가철도공단) ⓒ천지일보 2021.2.16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중앙)이 16일 공단 본사에서 이사장 취임식을 가진 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제공: 국가철도공단) ⓒ천지일보 2021.2.1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제7대 이사장으로 김한영 이사장이 16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한영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철도교통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지금 지속가능한 철도중심의 교통체계를 열어 철도의 수송 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친환경·저탄소 사회로의 전환도 가속화하는 등 제2의 철도 부흥기를 이끌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도시권 광역철도망 정비 등 국가철도망계획을 적기에 실현함은 물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공단이 철도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철도 씽크탱크’가 돼 ▲철도 산업계의 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노력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를 적극 양성 ▲형식적인 업무를 배제하고 핵심 업무에 집중하는 창조와 도전정신이 살아있는 조직으로 발전 ▲철도시설 디지털화 등 시설관리 역량 강화 ▲안전을 최우선으로 통합적 안전체계 구축 ▲민간기업과 상생을 통한 성공 가능한 사업위주의 해외사업 진출 등에도 앞장서겠다고 힘찬 경영 의지를 밝혔다.

김한영 이사장은 그간 철도구조개혁과 경쟁체계 도입·제1차 철도망구축계획 및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 수립 등 철도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혁신적 정책들을 뚝심 있게 추진해 철도발전의 근간을 마련하는 등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통해 변화와 혁신으로 철도산업과 국가철도공단을 이끌어갈 최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한영 이사장은 행정고시 30회로 1987년부터 공직을 시작해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과장·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교통정책실장·공항철도 사장 등 교통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철도 등 교통정책의 최고 전문가로서 앞으로 정부의 뉴딜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키 위해 공단을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하고 중장기 관점에서 경영전략도 수립하는 등 속도감 있게 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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