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은 16일 진주 본사에서 ‘발전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2.16
남동발전은 16일 진주 본사에서 ‘발전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1.2.16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네오그린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과 16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발전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감축 기술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인원 최소화, 참석자 간 거리두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화력발전소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이용 및 저장하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및 국정과제인 ‘신기후체제에 대한 적극적인 이행체계 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술개발 주요협력인 ‘이산화탄소 광물탄산화’는 발전소 이산화탄소를 전환해 고품위 탄산칼슘을 생산해 특수제지, 방진고무 등으로 제품화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동반성장 및 일자리 창출 등 한국판 그린뉴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네오그린, 에너지기술지원단과 함께 이산화탄소 자원화 핵심역량을 결집한 CCUS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비롯하여 신재생에너지 확대,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으로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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