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진돗개 하나’ 발령했다 해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16일 오전 동해 민통선 검문소 일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미상 인원 1명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현재 조사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가 끝나면 오후에 추가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신원을 알 수 없는 인원 1명은 육군 22사단이 관할하고 있는 해안가 민간인 통제선에서 붙잡혔고, 월북하려던 우리 국민인지, 우리 쪽으로 넘어온 북한 주민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군은 여러 가능성을 놓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이날 새벽 신병 확보 작전을 위해 군 경계 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가 해제한 사실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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