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직원·가족 등 53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됨에 따라 공장이 폐쇄됐다. 16일 모습. ⓒ천지일보 2021.2.16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직원·가족 등 53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됨에 따라 공장이 폐쇄됐다. 16일 모습. ⓒ천지일보 2021.2.16

부산에서 싣고 온 화물 내리지 못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직원·가족 등 53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됨에 따라 공장이 폐쇄됐다.

코로나19 집단감염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고 16일 오전 일찍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에 도착한 한 화물차 기사는 “부산에서 화물을 싣고 아침 일찍 공장에 도착했다”면서 “공장문도 닫혀 있고 연락도 안 돼 화물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으로 내려갈 화물까지 잡아놨는데 시간을 맞출 수 없어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아산시는 귀뚜라미 보일러 아산공장 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오후 10시 현재 총 53명(아산시 6, 천안시 43, 대구시 2, 춘천·경산 각각 1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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