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천=김미정 기자] 경기도 부천 영생교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코로나19 무더기 감염으로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영생교 시설 인근 도로에 인적이 드물다. ⓒ천지일보 2021.2.12
[천지일보 부천=김미정 기자] 경기도 부천 영생교 승리제단과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코로나19 무더기 감염으로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영생교 시설 인근 도로에 인적이 드물다. ⓒ천지일보 2021.2.12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이슈종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설 연휴 첫날부터 경기도 부천 소재 종교단체인 승리제단(영생교)과 오정능력보습학원 등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 후보들은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밥상머리 민심잡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취임 후 21일 만에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했습니다. 한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습니다.

◆설 연휴 첫날부터 영생교·학원·목욕탕 등 전국 집단감염 지속(종합)☞(원문보기)

설 연휴 첫날인 11일 경기도 부천시 소재 종교단체인 승리제단(영생교)과 오정능력보습학원 등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역사회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날 수도권에서는 교회와 이슬람성원 등 종교시설 집단감염이 이어졌고, 광주에서는 IM선교회와 대형교회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학병원과 어린이집, 목욕탕 등 기존에 환자가 다수 발생했던 일상 주변에서도 집단감염이 보고됐다.

◆[르포] ‘명절 잔소리’ 피해 좋은 30~40대… 얼굴 못 봐 아쉬운 60~70대☞

“가사 일이나 곤란한 잔소리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 자유로워졌어요!” “남편과 나 이렇게 우리 둘 하고, 아들·며느리에 손자 둘까지 오면 모두 6명이니 (고향에) 오라고 할 수가 없잖아요. 너무나 아쉬워요.” 코로나19 여파로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연장되면서 시민들의 고향 방문이 예년보다 감소한 가운데 각기 다른 세대별 반응이 나오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포인트가 입금되면서 카드 결제가 가능해진 13일 오후 재난지원금 카드 사용이 가능한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가게에서 시민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포인트가 입금되면서 카드 결제가 가능해진 지난해 5월 13일 오후 재난지원금 카드 사용이 가능한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가게에서 시민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3

◆[르포] “서울시장, 아직 못 정해…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해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 첫날을 맞은 1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 후보들은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밥상머리 민심잡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인 만큼 대규모 유세는 어렵지만 제각각 특색 있게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서울 시민들은 후보를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 어떤 후보자를 지지하는지 등을 서울 거리를 돌며 살펴봤다.

◆[이슈in] 바이든-시진핑 첫 통화서 기싸움… 미중 무역전쟁 향방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취임 후 21일 만에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경제 및 군사 문제를 우선시하고 기후변화, 핵문제 등 잠재적 협력 분야를 언급하면서 중국의 유해한 기술, 불공정 무역, 신장 지역의 인권 유린, 홍콩의 정치적 자유 등 다양한 쟁점 사항을 거론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출처: 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출처: 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5세 이상 ‘신중투여’ 조건 허가(종합)☞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허가했다. 코로나19 백신으로는 처음이다. 접종 대상은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중 투여’를 조건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도 포함됐다.

◆윤석열 2번 만났지만… 박범계 첫 검사인사서 尹 안 보였다☞

법무부가 휴일인 7일 전격적으로 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 의견이 이번에도 반영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천지일보 칠곡=송미라 기자]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의 한 가정집에서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아 12일 아침 차례를 지낸 뒤 손자(아들)가 할아버지(아버지)에게 안전하게 영상통화로 세배 후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2
[천지일보 칠곡=송미라 기자]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의 한 가정집에서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아 12일 아침 차례를 지낸 뒤 손자(아들)가 할아버지(아버지)에게 안전하게 영상통화로 세배 후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2

◆코로나시대 180도 달라진 ‘설 풍경’… “차례 후 세배無 곧장 집으로”☞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설 명절을 맞아 180도 달라진 설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귀성과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가정에선 온라인 실시간 설 상차림·차례·식사·세배까지 ‘방역친화적 명절’을 위한 다양한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그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전무후무한 설 명절을 맞이한 주부들은 어떻게 명절을 준비하고 있을까.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실업급여 신청 ‘역대 최대’ 경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여파로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이 1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이 1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

◆공수처 시작부터 인기… 보름 만에 사건 접수 100건☞

‘김진욱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시작부터 인기다. 검사·수사관 모집도 순조로운 출항을 보인 가운데 사건 접수도 100건을 달성했다.

◆韓 국가채무비율 10년간 24%p↑… 증가폭, 37개 선진국 중 9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2015년과 비교해 2025년에는 24%p 넘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채무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국가채무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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