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설 연휴 첫날인 11일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부산 방향)이 귀성차량으로 정체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설 연휴 첫날인 11일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부산 방향)이 귀성차량으로 정체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1

오후 1시~2시께 정체 절정

충청권 지역 특히 답답한 흐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설 명절 당일인 12일 전국 고속도로는 귀경 방향 교통량 증가로 오후 1시~2시께인 이 시각 가장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4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30분, 목포 4시간 0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10분 등이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대전 2시간 30분, 강릉 3시간 40분, 광주 4시간 10분, 목포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50분, 부산 5시간 20분 등이다.

도로 교통상황을 보면 이날 오후 13시 04분 기준 경부선 부산방향 경기권에서는 동탄분기점에서 남사까지 11㎞ 쭉 지나기가 어렵다.

충청권 진입해서도 천안분기점 시작으로 천안휴게소까지 13㎞ 구간 정체돼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대 서울 쪽으로는 신탄진이나 옥산 일대에서 차가 4~5㎞씩 가다서다 반복하고 있다.

중부곡속도로 양평방향으로는 선산이나 문경2터널 중심으로 6~7㎞씩 막히는 가운데 현재 여주분기점 일대, 창원방향 정체도 시작되면서 양방향 10㎞ 넘는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쪽으로는 총 30㎞ 막히고 있고, 특히나 당진 분기점에서 서해대교 건너기까지가 가장 어렵다. 서해대교 일대는 반대 목포 쪽으로도 거북이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제1순환선 경기 동쪽지역 판교에서 구리쪽으로는 성남부터 광암터널까지 막히는데. 이날은 성묘객들로 인해 경기북부지역에서도 붐비고 있다.

구리에서 일산 방향으로는 수락터널부터 사패산터널까지, 반대 일산 방향으로는 고양분기점 일대에서 지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시간 교통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나 ‘로드 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 2021.2.12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 2021.2.12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