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명절, 붐비는 전통시장’[제주=뉴시스] 설 명절을 나흘 앞둔 7일 제주시 도두1동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제수용품을 고르고 있다.
설 명절을 나흘 앞둔 7일 제주시 도두1동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제수용품을 고르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주에서 이틀 연속으로 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547명으로 늘었다.

12일 제주도는 전날 하루 동안 총 69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이 가운데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방문 이력자 1명(제주 544번), 제주 541번 확진자와 접촉한 2명(제주 545번, 546번), 제주 539번 확진자와 접촉한 1명(제주 547번)이다.

이들 가운데 1명은 도내 한 종합병원 근무자며, 산후조리원 종사자 1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도는 확진자가 발생한 종합병원의 환자 8명과 직원 43명 등 총 51명에 대해 긴급 검사를 해 모두 음성임을 확인했다.

도는 확진자가 발생한 산후조리원에 대해 방역 조치를 완료하고 오는 25일까지 운영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도는 이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도 내 격리 중 확진자는 26명, 격리 해제자는 522명(사망 1명, 이관 1명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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