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해 한창 바쁘게 일을 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3월 4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할 거라고 믿는 소수의 음모론 신봉자들이 여전히 있다.
10일(현지시간) CNN방송과 포브스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18대 대통령 율리시스 그랜트를 마지막으로 미국이 국가가 아닌 기업이 됐다고 믿는다. 1871년 이후의 미국 역사는 인정하지 않는다.
이들에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3월 4일 취임하는 것도 19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5대 대통령이었다.
미국 대통령 취임일이 1930년대에 1월 20일로 바뀌기 전 3월 4일이었기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취임일도 3월 4일이라는 게 이들의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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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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