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최근까지 13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G-TCS 국제학교 외벽에 분노한 시민들이 계란을 투척한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다. ⓒ천지일보 2021.2.11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최근까지 13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G-TCS 국제학교 외벽에 분노한 시민들이 계란을 투척한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다. ⓒ천지일보 2021.2.11

어제, 지역감염 9명, 해외유입 4명 발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총 1935명 등록
설 연휴, 코로나19 상황 중요한 변곡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서는 최근 교회발 자가 격리 해전 전 검사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지역감염 9명 해외유입 4명 총 13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1935명이 등록됐다.

그동안 잠잠했던 해외 유입(미국) 확진자가 어제 4명(#1926~1929)이 확진됐다.

이외 광주안디옥교회 2명(광주 1930~1931), 성인오락실 2명(#1932·1935), 광주 TCS 국제학교 관련 1명(#1933) 등 모두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광주시는 지난 10일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 2회 이상 생활 방역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와 자생 단체, 시민사회단체, 자원봉사자가 공동으로 시 전역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용섭 시장 이날 광주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광주시지부,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 등 시민사회단체, 자원봉사센터, 안전모니터단 등이 함께 참여해 귀성객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명절 기간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 메시지를 중점 홍보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이동이 많아지는 설 연휴는 코로나19 상황관리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며 “연휴 기간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방역당국은 교회에 대한 행정명령을 정부의 방역지침과 동일하게 조정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에 설 연휴가 시작되는 11~14일까지 정규 예배활동에 한해 대면예배로 전환해 좌석수 20% 이내 인원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타 지역 교류 및 초청행사 금지, 교회 주관의 모임‧식사금지 조치는 현행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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