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미래 100년, 정책교류 강화한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힘 강민국(진주을) 의원과 김경수 지사가 경남혁신도시발전 취지에 어긋나는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이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데 생각을 같이했다.
두 사람은 서부경남의 중심, 진주의 부흥을 위해 상평공단 재생사업과 산업 구조화 사업, 농업기술원 이전부지 초전신도심 개발, 초전-대곡 간 4차로 확·포장공사 조기개설, 동부 시립도서관 건립 등 진주미래 100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와 경남도가 지속적인 정책교류를 통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남도와 진주의 침체한 경제 회복과 방역 강화를 통한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김경수 지사는 “경남만의 힘으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경남 여·야 의원이 함께하는 상생의 정치·경제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강 의원은 경남도의원 시절 여·야 협치 사례를 들면서 “경남 발전과 진주 부흥에는 여·야의 정치 대결 보다 오롯이 도민과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익을 도모하는 데 뜻을 모아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진주 미래를 위해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의 진주 존치와 상평공단 재생사업, 초전신도심 개발사업 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므로 경남도가 나서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강민국 국회의원(정무위원회)은 10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경수 지사와 면담에서 진주미래 100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진주 존치에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