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경남 진주시을, 오른쪽)이 10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지사와 만나 ‘진주미래 100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며 악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0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경남 진주시을, 오른쪽)이 10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지사와 만나 ‘진주미래 100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며 악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0

국토안전관리원 센터 존치 등

“여야대결보다 도민이익 도모”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강민국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 진주시을)이 10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지사와 만나 ‘진주미래 100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경남만의 힘으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다. 지역의 여야 의원님들과 함께하는 상생의 정치·경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민국 의원은 경남도의원 시절 여야 협치사례를 들어 “경남 발전과 진주 부흥에는 여야의 정치대결보다 도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익을 도모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강 의원과 김 지사는 균형발전과 경남혁신도시 조성 취지에도 맞지 않고 규정에도 어긋나는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이전계획안’에 공동 대응하고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상생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강 의원은 “진주미래를 위해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의 진주 존치와 상평공단 재생사업, 초전신도심 개발사업 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경남도가 나서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강 의원과 김 지사는 경남도와 진주시의 침체된 경제회복과 방역강화를 통해 코로나 조기종식과 극복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이밖에도 ‘진주미래 100년’을 위한 ▲상평공단 재생·산업구조화 ▲농업기술원 이전부지 초전신도심 개발 ▲초전-대곡 간 4차로 확·포장공사 조기개설 ▲동부 시립도서관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경남 진주시을, 오른쪽)이 10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지사와 만나 ‘진주미래 100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0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경남 진주시을, 오른쪽)이 10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지사와 만나 ‘진주미래 100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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