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물질 배출 낮춰 공기 질 개선 기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원주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이며 지난해까지 별도로 시행한 저녹스버너 설치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우선 지원 대상은 ▲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배출 사업장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장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사업장 ▲주거지 인근 민원 유발 사업장 등이다.
사업장 여건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방지시설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최대 2억 7천만원(개인 방지시설)에서 7억 2천만원(공동 방지시설), 저녹스버너는 최대 1520만원까지 지원한다.
하지만 방지시설을 설치한 지 3년 이내이거나 5년 이내에 정부 지원을 받은 시설은 제외된다.
원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3월 5일까지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낮춰 공기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노후 방지시설 교체를 망설였던 소규모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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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복 기자
lhb23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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