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강원도에서 개최된 하이브리드형 마이스.(제공: 강원도)ⓒ천지일보 2021.2.9
(예시)강원도에서 개최된 하이브리드형 마이스.(제공: 강원도)ⓒ천지일보 2021.2.9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이벤트)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지원보다 확대된 ‘2021년 강원 마이스 행사 개최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년 개최지원은 마이스 행사의 범위를 확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복합으로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국내와 국제회의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내 마이스 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회의 지원을 신설해 오프라인 참가자 기준 50명 이상일 경우 지원이 가능하며 국내외 온라인 참가자들 또한 강원 마이스 참가자로 허용한다.

또한 국내회의의 경우 최소 참가자 수를 500명에서 100명 이상으로 대폭 낮추고 기존 외국인에 한정되어 있던 인센티브 관광과 이벤트 분야의 지원 대상을 내국인으로도 대폭 확대했으며 방역지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국내외 협·학회, 정부, 조직위원회, 기업 등 자체와 공동 주최․주관 단체 또는 위임을 받은 국제회의 기획업과 여행사 등이 가능하다.

이외 세부내용과 지원방법은 강원도관광재단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마이스는 5성급의 호텔과 리조트부터 테마가 있는 유니크 베뉴(Unique Venue)까지 중소 규모 행사 개최에 특화된 행사장이 강점이다.

작년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통계 조사에 따르면 미팅(Meeting)과 컨벤션(Convention)산업 분야 개최실적 전국 4위를 기록하며 경쟁력 있는 국제회의 개최지로써 역량을 증명했다.

강원도관광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렵고 변화된 MICE산업 시장을 고려하여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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