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사용법 안내 포스터.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2.9
문자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사용법 안내 포스터.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2.9

시범 운영 후 확대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 기흥구가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한다.

기흥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야외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로 관내 야외체육시설 가운데 일부 시설만 개방해 수기로 명부를 작성하는 방식을 운영했다. 그러나 이 방식은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구는 방문자가 지정된 번호로 방문 장소의 고유 전화번호를 입력해 문자를 보내면 휴대전화 번호와 출입기록이 저장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 방식은 관내 카페 및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이용하던 방식이다.

용인시 기흥구 관계자는 “먼저 개방한 일부 시설에서 시범 운영한 후 관내 공공체육시설이 전면 개방하면 모든 시설에 대해 확대 운영해 코로나19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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