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진 KT 부산/경남광역본부 경남법인고객담당 상무(오른쪽)와 유호재 태인교육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T) ⓒ천지일보 2021.2.8
박석진 KT 부산/경남광역본부 경남법인고객담당 상무(오른쪽)와 유호재 태인교육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T) ⓒ천지일보 2021.2.8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와 지역 기반 교육데이터 가공 스타트업 태인교육이 지난 5일 판교 창업존에서 ‘KT-태인교육 간 성공적 제휴·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된 협력 분야는 ▲학원·학생 관리 프로그램(학원 CRM) 보급 및 확산 협력 ▲K-비대면 바우처 사업협력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공동 영업 및 사업 등이다.

특히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학원들에서 유상으로 사용하던 학원 CRM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태인교육의 ‘파인듀’ 앱을 통해 ‘연령’ ‘과목’ ‘학원비 상한제’ ‘교육상품 분석’ ‘학생별 매칭’ 등 데이터를 지역별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형 학원의 운영비용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교육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석진 KT 부산/경남광역본부 경남법인고객담당 상무는 “이번에 협력하는 태인교육은 국내 에듀테크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이라며 “KT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학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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