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박상돈 시장(왼쪽)이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성경민 ㈜동방 대표이사와 첨단 글로벌 종합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2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박상돈 시장(왼쪽)이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성경민 ㈜동방 대표이사와 첨단 글로벌 종합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2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5

천안시-동방 투자협약, 200여명 일자리 창출

착공→준공,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 제공

천안 물류센터를 두고 싶은 최적의 장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코로나19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하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동방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천안시가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상돈 시장과 성경민 동방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글로벌 종합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2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동방은 2021년부터 2023년 12월까지 추가적인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해 수신면 신풍리 8만 8209㎡ 부지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물류센터를 신설한다. 투자 규모는 건축연면적 17만 1200㎡에 투자금액은 2000억여원이다.

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동방은 투자 외에도 지역사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인력 우선채용, 지역생산 농수축산물의 유통물량 확대, 판매망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과 ㈜동방 성경민 대표이사가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첨단 글로벌 종합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2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에 앞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2021.2.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과 ㈜동방 성경민 대표이사가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첨단 글로벌 종합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2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에 앞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 2021.2.5

박상돈 천안시장은 “물류센터 건립으로 2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천안이 전국의 항만과 주요 물류 네트워크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방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착공에서 준공까지 원스톱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 우선 채용, 지역 자재·협력업체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경민 동방 대표이사는 “천안은 물류인들이 물류센터를 두고 싶어하는 최적의 지리적인 조건을 갖춘 곳”이라면서 “그동안 인허가 관련해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고용창출과 투자유치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방은 서울에 본점을 두고 포항·창원·광양·인천·평택 등 전국 21개 지점을 비롯해 베트남·중국·영국 등에 해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거래사는 쿠팡, 포스코, 홈플러스 등이 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성경민 ㈜동방 대표이사가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첨단 글로벌 종합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2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마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성경민 ㈜동방 대표이사가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첨단 글로벌 종합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2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마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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