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피해자가 전달하려던 현금 1400만원.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1.2.5
4일 피해자가 전달하려던 현금 1400만원.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1.2.5

코로나19 관련 대출사기 지속 발생
사회적 약자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천안동남경찰서(서장 백남익)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4일 14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현금 수거책 A씨를 조사하던 중 휴대전화 SNS에 ‘B시에 사는 50대 남성으로부터 돈을 수거하라’는 문자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수사팀 3명을 현장에 급파해 다른 수거책에게 현금 1400만원을 전달하려는 피해자를 직접 만나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설명하고 피해를 막았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와 관련된 대출사기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관할 불문하고 사회적 약자의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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