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휘 대한항공 부장(맨 왼쪽)과 권혁삼 대한항공 상무(왼쪽에서 두 번째), 김덕영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주현정 양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용선 국회의원(왼쪽에서 여섯 번째), 김동호 신월복지관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이 지난 2일 신월복지관 부설 밝은내 지역아동센터에서‘사랑의 일기’ 쓰기 지도와 ‘2021 사랑의 일기 큰잔치’ 응모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천지일보 2021.2.4
지상휘 대한항공 부장(맨 왼쪽)과 권혁삼 대한항공 상무(왼쪽에서 두 번째), 김덕영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주현정 양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용선 국회의원(왼쪽에서 여섯 번째), 김동호 신월복지관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이 지난 2일 신월복지관 부설 밝은내 지역아동센터에서‘사랑의 일기’ 쓰기 지도와 ‘2021 사랑의 일기 큰잔치’ 응모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천지일보 2021.2.4

아동센터와 협약, 전국 최초

일기에 다양한 행동 요령 담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이 양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양천구 관내 24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지난 2일 신월복지관 부설 밝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올해부터 ‘사랑의 일기’ 쓰기 지도와 ‘2021 사랑의 일기 큰잔치’ 응모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과 이용선 국회의원, 주현정 양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김덕영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사장, 김동호 신월복지관장, 박혜화 양천사랑복지재단 실장, 권혁삼 대한항공 상무와 지상휘 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추협은 전국 최초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사랑의 일기’ 쓰기 지도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지도교사들은 이 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인추협에서 제작해 양천구 지역아동센터에 배포한 ‘사랑의 안전 일기’는 권당 44쪽 분량으로 20회분의 일기장과 17가지의 재해 예방에 관한 안전교육 자료가 담겨 있다. 일기를 주 5회씩 기록하면 한 달분의 일기장이 된다.

‘사랑의 안전 일기’에 담긴 교육 내용은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소화기 설치 및 취급요령 ▲감염병 예방하기 ▲물놀이 활동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태풍 발생 시 행동요령 ▲집중호우 발생 시 행동요령 ▲교통사고 예방 요령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요령 ▲홍수 발생 시 행동요령 ▲강풍 발생 시 행동요령 ▲낙뢰 발생 시 행동요령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 ▲폭염으로부터 건강 지키기 ▲승강기 안전 이용요령 등이 담겨 있다.

고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도 못하고 친구들도 만나지 못한 어린이들이 일기를 쓰면서 심적 어려움을 풀길 바란다”며 “메모하며 기록하는 시간을 가져 정서안정과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안전 일기’ 일기장은 대한항공의 후원으로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해 제작·배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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