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
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추진 중인 평화지역 소상공인 시설 현대화사업이 올해 4년차 마지막 사업을 8일부터 26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온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사업은 평화지역 내 소상공인 중 민박을 제외한 숙박, 음식점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내부 인테리어 시설 개선비용과 물품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평화지역 소상공인 시설 현대화사업은 소상공인 업주들의 자부담을 포함해 사업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군은 2000만원 이내에서 공급가액의 80%인 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혼잡한 민원접수를 방지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창구를 마련해 순회 접수를 시행한다.

순회일정은 ▲상남면(2월 8일) ▲서화면(2월 9일) ▲남면(2월 15일) ▲기린면(2월 16일) ▲북면(2월 19일) ▲인제읍(2월 22일) 순으로 진행한다. 또한 군청 경제협력과에서 기간 내 상시접수도 가능하다.

군은 그동안 접경지역으로 소외되고 낙후된 인제 곳곳을 변화시키기 위해 2018년부터 지난 2020년까지 660개 업소의 실내・외 환경개선과 노후설비, 이용자 편의시설 개선 등 연차사업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를 통해 업소들은 고객이 증가하고 매출액 상승으로 이어져 해를 거듭할수록 소상공인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아지는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올해 4년차 마지막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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