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숙 범옥ENG 대표(오른쪽)가 지난 2일 조영종 천안오성고등학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오성고등학교) ⓒ천지일보 2021.2.4
이정숙 범옥ENG 대표(오른쪽)가 지난 2일 조영종 천안오성고등학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오성고등학교) ⓒ천지일보 2021.2.4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범옥ENG(대표 이정숙)가 지난 2일 천안오성고등학교(교장 조영종)에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천안오성고등학교에 따르면 범옥ENG는 범옥건설㈜(2002년 설립)의 자회사로 2010년에 설립됐다. 행가도어나 스윙도어 등 각종 도어를 생산하는 지역의 중견회사다.

이정숙 대표는 남천안로타리클럽 회장과 천안학교사랑어머니회 임원을 맡으면서 많은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적극해서 지원해 오고 있다.

이정숙 범옥ENG 대표는 “천안오성고가 코로나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대면수업과 학생 활동을 위해 전교직원이 노력해 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조영종 천안오성고등학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때에도 이웃의 청소년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는 범옥ENG 임직원과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활동에 범옥ENG와 같은 지역의 기업들이 마을교육공동체로서 함께 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해 6월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을 지원하고 각종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펼쳐나가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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