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예비경선 나경원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4.7재보궐선거 비전스토리텔링PT에서 발표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1.2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예비경선 나경원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4.7재보궐선거 비전스토리텔링PT에서 발표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1.29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정의당이 서울시장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을 지렛대 삼아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전날(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의당이 4월 재보궐 선거 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민주당은 정의당의 쉽지 않은 결단 앞에 부끄럽지도 않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의당 전임 당대표의 성추행은 이번 재보궐 선거와 직접적인 관련성도 없지만 민주당은 재보궐 선거가 열리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한 전임시장들이 소속했던 정당”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다시 양심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며 “정의당의 무공천 결정을 보고 민주당은 부끄러운 자화상을 직시하기를 바랄 뿐”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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