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자문화센터(총재 박홍영)가 지난 27일 한국공자학당 온양지부와 한국 234개 향교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 책 ‘보고 읽는 한국 향교’ 책 초고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공자문화센터) ⓒ천지일보 2021.2.3
한국공자문화센터(총재 박홍영)가 지난 27일 한국공자학당 온양지부와 한국 234개 향교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 책 ‘보고 읽는 한국 향교’ 책 초고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공자문화센터) ⓒ천지일보 2021.2.3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공자문화센터(총재 박홍영)가 지난 27일 한국공자학당 온양지부와 한국 234개 향교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 책 ‘보고 읽는 한국 향교’ 책 초고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온양향교에는 박홍영 총재와 홍보부장인 홍익대 전춘화 교수가 방문했다. 행사에는 한국공자학당 온양지부 명예원장 이흥복(성균관원로)와 박종덕(성균관원로) 원장과 온양향교 김시겸 전교 등 온양유림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온양향교 대성전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분향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유림회관에서 참석자들은 ‘보고읽는 한국 234개 향교’ 책의 초안토론회를 진행했다.

이 책은 한국공자문화센터 박홍영 총재 등 일행이 지난 3년여에 걸쳐 전국 234개 향교를 탐방해 수집한 자료와 향교별 영상 콘텐츠 등을 집대성해 만든 온라인 콘텐츠다. 이 자료들은 현재 한중인터넷 플랫폼에 올라가 있다. 또 중국어와 한국어 이중언어 버전뿐만 아니라 향교별 동영상 QR코드를 넣어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한중 유교문화를 양국에 소개하는 동영상 북이다.

한국공자학당 온양지부 이흥복 명예원장은 축사에서 “234개 향교 전체를 방문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이 책은) 유교 문화 보급과 홍보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공자문화센터는 초고 토론회에서는 온양향교의 여러 원로와 유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박홍영 총재는 “3년에 걸친 전국 234개 향교순례를 통해 유교문화를 추앙하고 오늘날에도 전승되고 있는 한국향교와 유림분들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게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유교문화의 보급과 전파, 한중유교문화교류에 더욱 노력해 빠른 시일 내에 초고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공자문화센터(총재 박홍영)가 지난 27일 한국공자학당 온양지부와 한국 234개 향교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 책 ‘보고 읽는 한국 향교’ 책 초고 토론회를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공자문화센터) ⓒ천지일보 2021.2.3
한국공자문화센터(총재 박홍영)가 지난 27일 한국공자학당 온양지부와 한국 234개 향교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 책 ‘보고 읽는 한국 향교’ 책 초고 토론회를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공자문화센터) ⓒ천지일보 20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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