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할인마트 천안지점이 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0포를 천안시에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2.2
㈜와할인마트 천안지점이 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0포를 천안시에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2.2

와마트 천안지점 백미 200포

천안중앙교회 100포 후원

사회복지시설·단체에 전달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 되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충남 천안시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와할인마트 천안지점(대표 한성희)이 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0포(500만원 상당)를 천안시에 기부했다.

백미 200포는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에 전달할 예정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한 끼 식사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철 와할인마트 천안지점 차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소중한 한 끼를 위해 쌀을 후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중앙교회가 2일 천안시 문성동 취약계층을 위해 쌀 100포를 문성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2.2
천안중앙교회가 2일 천안시 문성동 취약계층을 위해 쌀 100포를 문성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2.2

또한 천안중앙교회(목사 신문수)가 2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설맞이 쌀(10㎏) 100포(4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기부한 쌀은 조손가정, 홀몸노인, 한부모, 다자녀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문성동맞춤형복지팀이 비대면으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신문수 목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예년에 비해 쓸쓸한 설 명절이 될 것 같다”며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을 보내길 기원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기환 문성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주는 천안중앙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함께하며 더불어 행복한 문성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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