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31일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경제작전토의 심화' 기사를 통해
북한 노동신문은 31일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경제작전토의 심화' 기사를 통해 "조선로동당 제8차 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받들고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 새로운 전망계획수행과 관련한 대책을 진지하게 연구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북한 노동신문 캡처, 뉴시스)

각 부문별 성과 소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올해 초 노동당 8차 대회에서 세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과 관련해 1월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선전했다.

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자력갱생 대진군의 힘찬 발걸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을 위한 생산 돌격전을 힘 있게 벌려 1월 전투 목표를 수행하였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을 보면 우선 석탄공업 부문에서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덕천·개천·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탄광 등에서 계획보다 많은 석탄을 생산하고 실적을 올렸다.

경공업부문은 뜨개옷, 양말, 신발, 화장품류 등 수십개에 달하는 모든 지표에서 1월 전투목표를 완수했다.

임업부문에서도 “림업성과 각 도림업관리국의 일꾼들은 통나무 생산에서 혁신적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실속 있게 해나갔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이외에도 단천지구의 광산, 공장, 기업소도 연·아연광물·전기아연·마그네샤크링카 등 주요지표들에 대한 1월 목표치를 채웠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당 대회에서 국가경제 발전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반드시 수행하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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