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의 신규 익스클루시브 ‘코요테’ 포스터. (제공: 왓챠) ⓒ천지일보 2021.2.2
왓챠의 신규 익스클루시브 ‘코요테’ 포스터. (제공: 왓챠) ⓒ천지일보 2021.2.2

‘국경 초월 범죄 스릴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2021년 두 번째 왓챠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인 ‘코요테’를 오는 10일 공개한다.

왓챠는 지난 1일 신규 독점작인 국경 초월 범죄 스릴러 드라마 ‘코요테’의 공개 일을 이달 10일로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함께 선보였다.

‘코요테’는 은퇴한 미국 국경순찰국 연방 요원이 멕시코 카르텔의 위협을 받고 그들의 하수인이 돼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인기 미드(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의 제작진인 미셸 맥라렌이 감독 및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영화 ‘판타스틱4-실버 서퍼의 위협’, 미드 ‘쉴드: XX 강력반’ ‘고담’ 등에 출연한 마이클 치클리스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월 CBS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CBS All Access에서 공개된 최신 6부작 드라마다. 국내에서는 왓챠를 통해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주인공 벤 클레먼스(마이클 치클리스)의 카리스마와 멕시코 국경 지대의 황량한 풍경을 담아냈다. 미국으로 넘어가기 위해 다급하게 이동 중인 벤과 한 소녀의 모습에서는 긴박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히 정중앙에 위치한 ‘선을 넘은 것은 그의 계획이 아니었다’라는 카피는 벤이 단순히 국경을 넘었다는 의미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소신과 철칙까지 넘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사막에서 암살자에게 쫓기는 벤과 소녀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된다. 이어서 멕시코에서 사람을 잘못 건드렸다는 벤의 대사와 함께 밀입국 전문가로 자기 밑에서 일하라고 하는 카르텔의 우두머리가 등장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된다. 전직 미국 국경순찰국 연방 요원이지만 가족의 안전을 위해 꼼짝없이 카르텔을 위해 일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벤이 어떤 선택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왓챠는 지난해부터 ‘왓챠 익스클루시브’라는 이름으로 매달 새로운 독점작을 공개하며 ‘띵작 공장’으로서 입지를 굳혀 왔다. 올해에는 ‘징벌’과 ‘코요테’를 필두로 다양한 장르, 매력적인 캐릭터와 서사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이며 왓챠만의 독보적인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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