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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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인 철망 울타리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철망 울타리 설치사업은 농작물 피해 예방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수의 농가가 농경지 보호면적이 넓은 지역부터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철망 울타리 설치사업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5억 5400만원을 투입해 18.23km를 설치해서 농가의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 데 힘썼으며 올해에는 3억 9000만원으로 사업비를 증액해 10.5km의 철망 울타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은 2월 26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토지사용승낙서 등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마을 단위 철망 울타리 설치 지원사업은 농작물 피해 예방효과가 우수하고 주민들 만족도가 높기에 올해에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농업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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