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사진은 서울 여의도 63아트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의 모습. ⓒ천지일보 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사진은 서울 여의도 63아트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의 모습. ⓒ천지일보 DB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을 놓고 막바지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방안’ 문건을 최근 논란에 대한 해명 자료로 공개했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당정, 주택 수십만호 공급 목표 막판 조율 중☞(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을 놓고 막바지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목표는 수십만호 규모의 획기적인 공급대책을 내놓겠다는 것인데, 당정 협의를 거처 4일경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이를 위해 민주당 지도부는 1일 국회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주택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 도심 역세권과 준공업 지역 등에 대한 고밀도 개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용도 변경과 용적율 상향 등을 통해 공급 규모를 대폭 증가시키겠다는 의도다.

◆산업부 ‘북 원전 건설’ 논란 문건 공개… “정부 공식입장 아님”☞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방안’ 문건을 최근 논란에 대한 해명 자료로 공개했다.정치권을 중심으로 공방이 이어지며 갈등이 고조되자 원문을 전격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산업부는 “지난달 31일 입장표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바, 현재 재판중인 사안임에도 불필요한 논란의 종식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감안해 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붙임과 같이 자료 원문을 공개한다”며 자료를 첨부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출처: 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출처: 뉴시스)

◆AZ백신 ‘고령층 무용론’ 불식… 65세이상도 접종 가능성☞

안전성 문제로 ‘고령층 무용론’이 일었던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서 만 65세 이상을 포함한 전체 성인을 대상으로 허가될 가능성이 커졌다.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1일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변이 코로나 7건 추가 확인… 영국4건·브라질2건·남아공1건☞

기존의 것보다 1.7배나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7건이나 추가로 확인됐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외유입 사례 46건 중에는 7건이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이 됐다”며 “이 중에는 영국 변이가 4건, 남아공 변이가 1건, 브라질 변이가 2건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내 코로나 백신 접종 절차는?… 대기→접종→관찰구역 순서로☞

이달 도입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접종 절차는 대기-접종-관찰구역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적인 백신 접종과 달리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상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관찰구역 절차가 추가됐다.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도입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지난달 31일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 완료하고 운영개시를 앞두고 있다. 

◆신규확진 305명… 휴일 검사수 감소로 확진자 줄어(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05명 발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7만 8508명(해외유입 6328명)으로 집계됐다.이날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은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최근 1주일(1월 26일~2월 1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49명→559명→497명→469명→458명→355명→305명을 기록했다.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출처: 뉴시스)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출처: 뉴시스)

◆미얀마 군부 쿠데타… 수치 구금·1년간 비상사태 선포(2보)☞

미얀마 군부가 1일 쿠데타를 일으켜 미얀마를 장악하고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확인했다.미얀마 군부는 이날 새벽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윈 민 대통령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구금했다. 구금 몇 시간 후 미얀마 군부는 군 소유의 미야와디TV를 통해 비상사태 선언을 밝혔다.군부는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에게 권력이 이양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직 장군이자 군부의 지원을 받는 제1부통령이었던 민 스웨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野, 북한 원전 추진 의혹 총공세… 국정조사 가능성 낮아☞

의석수 부족으로 사실상 불가능자체 진상조사 특위에 총력 예상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의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논란에 대해 국정조사와 특검, 당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실체적 진실을 파헤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의석수가 밀리는 상황에서 국조와 특검의 관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대북 원전의혹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1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21.02.01.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1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21.02.01.

◆“윤석열 만날 것” 예고 박범계, 오늘 취임식… 추미애와 다를까☞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1일 취임한다. 지난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바야흐로 전쟁을 벌였던 지난해를 뒤로 하고 윤 총장과 새로운 관계설정을 이룰 지 주목된다.1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나선다.박 장관은 앞서 지난달 28일 임명돼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한 바 있다. 임기 시작과 동시에 박 장관은 첫 행보로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았다. 동부구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진 곳이다.

◆2월 화이자 백신 6만명분 국내 들어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이 가시화됐다. 빠르면 2월 중순,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화이자 백신 6만명 분이 국내 도입될 예정이다. 다만, 설 연휴 이전 백신 접종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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