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봄철 산불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청) ⓒ천지일보 2021.2.1
진도군이 봄철 산불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청) ⓒ천지일보 2021.2.1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산불 초기 진화체계 구축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봄철 산불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산불방지 종합 대책을 수립, ▲산불방지 대책 본부 운영 ▲소방서·군부대 등 관계기관과의 진화 공조체제 구축 ▲산불발생 예방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최근 진도 공설운동장에서 체력 검정 등을 시행해 선발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5명은 7개 읍·면에서 수시 순찰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대응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비상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서·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등산객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진도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산불 없는 녹색마을을 위해 산불 취약지 등에 대한 감시 활동과 소각 금지 계도 단속 등 산불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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