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대 아크로 폴리스 광장에 모이기 시작한 학생들은 오후 7시 20분께 정족수인 1580명을 넘어서 비상총회 개회를 알렸다.
비상총회에 참석한 1800여 명은 법인화 설립준비위원회(설립위) 해체를 위한 행동 여부를 놓고 표결에 들어갔고, 1715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설립위 해체를 찬성했다.
오연천 서울대 총장은 이날 오후 늦게 퇴근했으며 점거 당시 총장실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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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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