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왼쪽)가 1일 세계적 성악가 바리톤 김기훈씨(오른쪽)를 곡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1.2.1
유근기 곡성군수(왼쪽)가 1일 세계적 성악가 바리톤 김기훈씨(오른쪽)를 곡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1.2.1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세계적 성악가 바리톤 김기훈씨를 곡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김기훈씨는 곡성군 출신으로 연세대 음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음대 석사졸업 후 동대학 최고연주자 과정을 진행 중인 성악가이다.

특히 그는 지난 2016년부터 독일 하노버 슈타츠오퍼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고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남자성악 부분 2위와 2019년 오페랄리아 2위 및 청중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세계적 실력을 인정받아오고 있다.

최근에는 곡성에 잠시 머물며 곡성군립 청소년 관현악단 창단연주회에 출연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협연함으로써 고향과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기훈씨는 앞으로 군 홍보대사로서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분야 멘토역할을 수행하고 세계적 무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우리 군 출신의 세계적 성악가 김기훈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우리 군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