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오른쪽)이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가운데)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현정화 마사회 탁구단 감독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마사회) ⓒ천지일보 2021.2.1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오른쪽)이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가운데)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현정화 마사회 탁구단 감독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마사회) ⓒ천지일보 2021.2.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이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996년 여자팀으로 창단한 한국마사회 탁구단은 창단 이후 우수한 성적을 내며 명문팀으로 발돋움했다. 현재는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현정화 감독을 필두로 국가대표 서효원 선수 등이 소속돼 있다.

2019년에는 남자탁구단 또한 창단하며 주세혁, 정상은 등의 정상급 선수 영입과 함께 첫해 대통령기 탁구대회에서 우승하며 빠른 시간 안에 정상급 팀으로 올라섰다. 국내에서 네 번째로 남녀통합 탁구단을 운영하게 된 한국마사회는 한국 탁구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에는 고교 유망주를 대거 영입하며 신인선수의 발굴 및 육성에도 힘썼다. 새내기 선수들 훈련지원뿐 아니라 인문학·리더십·외국어 등의 전인교육을 시행하며 탁구 유망주들의 내적·지적 성장에도 힘썼다.

감사패를 전달한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스포츠 현장이 유례없이 위축된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탁구 저변확대, 신예발굴 등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운동선수가 경기력만으로 평가받는 시대는 지났다. 한국마사회는 탁구의 저변확대 뿐만 아니라 선수단의 소양 강화와 건전한 스포츠맨십 확산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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