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대회모습.(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2.1
사격대회모습.(경남도청 제공)ⓒ천지일보 2021.2.1

창원 월드컵사격대회 4월 16일~27일, 12일
이순신 국제요트대회 11월 3일~7일, 5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021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 월드컵사격대회와 제15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2021년 국제경기대회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3700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 월드컵사격대회는 국제사격연맹(ISSF)이 주최하는 대회로 4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되며 1000여명이 참가한다. 도쿄 올림픽 선수 개인참가자격이 부여되는 이번 대회는 올림픽에 대비해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경기 기회를 제공해 도는 국내 사격 종목의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통영시 도남항과 한산해역 일원에서 11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410여명이 참가한다. 도는 아시아 3대 요트대회이자 우리나라 최대 요트대회로 국내 우수 요트경기인력을 양성하고 남해안 해양관광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5일, 두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비확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공모 신청했다.

노영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두 국제경기대회가 국내외 많은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로 코로나19에 대응한 안전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남의 스포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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