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전경.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2021.2.1
서울대병원 전경. (출처: 연합뉴스)

서울대병원 외과병동 “현재 출입제한 중… 접촉자 125명 음성”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대병원에서 간호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됐다.

1일 서울시와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밤 외과병동인 51병동 소속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돼 해당 병동에 대한 격리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51병동에 입원 중인 35명 환자와 보호자, 직원 90명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직원 1명과 일부 보호자는 이날 오전 중 진단검사를 받는다.

다만 역학조사를 끝내지 않아 진단검사 규모는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으며 상황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다고 서울대병원은 설명했다.

이날 서울시는 서울대병원 외과병동인 51병동에 대해 동일집단격리(코호트격리) 조처가 내려졌다고 했으나, 서울대병원은 출입이 통제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온라인 브리핑에서 “서울대병원 외과병동에서 의료진 1명의 확진자가 어제 나온 이후 의료진, 환자, 보호자 등 검사를 하고 소독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병동의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상황”이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코호트 격리 여부나 범위 등을 노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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