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유디치과) ⓒ천지일보 2020.10.12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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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보철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실천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보건소가 저소득층 치과의료비 지원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1일 천안시에 따르면 저소득층 치과의료비 지원 사업은 2016년 일몰됐었으나, 시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 재개했으며, 올해까지 실시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틀니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가 적용된 금액 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며, 부분틀니의 경우 지대치 포함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천안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수급자이다. 최근 7년 이내에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았던 대상자는 제외된다.

치과의료비 지원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서북구·동남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치과 의료기관에서 틀니 시술을 받게 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치아의 조기 상실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틀니·보철 비용을 지원받아 구강의 불편함을 해소와 구강건강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사각지대에 소외되신 분들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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