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DB

사서와 함께 하는 비대면 책읽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외부 독서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돕기 위해 사서가 직접 운영하는 비대면 북토크 등 다양한 2월 온·오프라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사서들이 직접 운영하는 2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사서와 함께하는 치유적 책읽기 과정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고척도서관, 초등학생·성인, 16~19일)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종로도서관, 중학생, 15~17일) ▲사서의 취향: 카레, 커리!(용산도서관, 성인, 25일) ▲그랬구나 독서회(고덕평생학습관, 성인, 25일) ▲뚜벅뚜벅 독서회(고덕평생학습관, 성인, 26일) ▲온On 독서토론(고덕평생학습관, 초등학생, 1~28일) 등을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일상 속 캘리그라피(남산도서관, 24일) ▲동화 속 과학실험 파헤치기(어린이도서관, 20일) ▲그림책아~놀자(어린이도서관, 24일) ▲그림책과 미디어로 읽는 인권(영등포평생학습관, 23~26일) ▲청소년 세계시민교육(영등포평생학습관, 16~19일)등을 운영한다.

일반 시민 대상 프로그램으로 ▲초등 집 공부의 힘: 저자와의 만남(용산도서관, 8일) ▲초등 학력인정 문해교육 ‘늘배움학교’(강서도서관, 3월 2일) ▲누구나 책쓰기(남산도서관, 18일) ▲제1기 토요인문아카데미: 근대 이성과 계몽을 넘어서(동대문도서관, 6일~3월 27일) ▲휘리릭 초등 4문장 글쓰기(송파도서관, 16일) ▲온라인 성인 어학강좌(15개)(송파도서관, 2월 15일~4월 26일) ▲시칠리아의 과거와 현재(마포평생학습관, 2월 23일~3월 23일) ▲접경을 만들어 성장한 유럽의 이해(고덕평생학습관, 2월 17일~3월 17일) 등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접수 및 신청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가능하며, 해당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침에 따라 지난달 19일부터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 22개관은 재개관했다. 열람 좌석을 30% 이내로 제한하고 열람실 운영을 밤 9시에 종료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자료실, 학습열람실, 프로그램 등도 정상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 사서들의 전문역량을 살려 다양한 책 읽기 과정을 꾸준히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