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송일호 북부지점장(오른쪽)이 29일 전만권 천안시부시장에게 캠페인 보조라벨이 붙은 소주병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1.31
맥키스컴퍼니 송일호 북부지점장(오른쪽)이 29일 전만권 천안시부시장에게 캠페인 보조라벨이 붙은 소주병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1.31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와 주류라벨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공동캠페인을 추진한다.

천안시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주민 관심 확산과 위기가구 신고창구와 도움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주류제품 보조라벨 이용 캠페인을 기획했다. 지난 29일 공동캠페인 추진을 기념하기 위해 맥키스컴퍼니 송일호 북부지점장이 캠페인 보조라벨이 붙은 소주병을 천안시에 전달했다.

캠페인에 따라 오는 2월부터 천안시가 제안한 ‘주위의 어려운 가구를 카카오톡 채널 천안시 파랑새우체톡으로 신고해 주세요’ 문구의 라벨이 붙은 ‘이제우린’ 소주병 20만병을 유통한다.

전만권 천안시부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동참해 준 맥키스컴퍼니에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위기가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그동안 버스정류소, 바닥 로고젝터, 관내 백화점 미디어파사트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