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기선의 시대’는 동아시아 해역에 새로운 교통기관으로서 등장한 기선이, 각 지역에서 기선경영이라는 형태로 어떻게 전개되었는가를 살펴본 책이다. 우선 교통기관으로서 기선이 ‘각 지역에 어떤 수송형태를 담당했는가’라는 관점에서 신문에 보도된 자료를 인용해 당시 기선의 운영방법을 기술했다. 또한 많은 선박 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해 정기항로의 운항 형태가 분명하도록 운항표를 작성함으로써 그 당시 사람들이 기선을 ‘어느 정도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마쓰우라 아키라 지음, 권기수 , 공미희 , 전성엽 옮김/ 소명출판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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