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대전마케팅공사) ⓒ천지일보 2021.1.30
대전마케팅공사와 기초과학연구원(IBS) 로고. (제공: 대전마케팅공사) ⓒ천지일보 2021.1.30

과학 마이스 공동 유치 협업 등 과학도시 대전 브랜드 구축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마케팅공사와 기초과학연구원이 손잡고 ‘과학도시 대전’을 조성을 위해 힘으로 모으기로 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는 과학도시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과 과학 마이스의 공동 유치 및 개최, 과학 도시 대전의 브랜드에 걸맞은 과학 대중화 교육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대전의 관광진흥과 국제회의 유치 등을 통한 대전 홍보마케팅 기구로 설립된 대전마케팅공사의 고경곤 사장은 지난 19일 기초과학연구원 노도영 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대전의 과학 정체성을 시민과 방문객이 일상 속에 체험하고 쉽게 즐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초과학 분야 국제회의의 지속적인 유치 및 개최 협력뿐만 아니라 과학 대중화 교육을 위한 사이언스페스티벌 기획 협력, 과학기술의 결과물인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나라 기초과학 연구의 산실인 IBS는 2018년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부지로 입주하면서 학술연구와 국제교류의 중추 역할을 활발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이 일대는 2021년 8월 사이언스 콤플렉스 준공 및 2022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이 완공되면 컨벤션, 전시와 더불어 숙박, 레저, 쇼핑, 문화활동이 어우러진 대전의 MICE 복합단지로 새롭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곳에 함께 둥지를 튼 IBS와의 긴밀한 협력이 더욱 요구된다.

공사와 IBS는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양 기관의 발전뿐만 아니라 대전시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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