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사평면 행정복지센터 확진자와 관련 사평면 주민 전수 검사를 계속 진행하는 가운데 27일 한 주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제공: 화순군청) ⓒ천지일보 2021.1.29
화순군 사평면 행정복지센터 확진자와 관련 사평면 주민 전수 검사를 계속 진행하는 가운데 27일 한 주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제공: 화순군청) ⓒ천지일보 2021.1.29

지난 24일 주일예배 참석 확인
확진자 순천시의료원으로 격리

[화순 코로나 현황] 전남 화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최근 광주시 안디옥교회 관련 코로나 n차 감염 확산세가 우리 화순군까지 영향을 미쳤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안디옥교회 교인인 화순군 주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기침과 몸살 증세로 28일 화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746번으로 분류됐다.

전남 746번 확진자는 광주시 소재 안디옥교회 교인으로 지난 24일 주일예배에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순군은 확진 판정을 통보받은 즉시 자택과 방문지를 방역 소독하고 확진자를 순천시의료원으로 격리 입원 조치했다.

확진자 이동 경로는 파악을 마치고 접촉자 1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29일 발표문을 통해 “광주 안디옥교회를 방문했거나 종교시설에서 대면 예배에 참석한 군민은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이어“지역 내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감염 고리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반드시 금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지침을 준수할 것, 종교시설을 비롯한 집단 이용·집합시설에는 자체적 방역소독 강화와 각별한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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