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미주 지역 한인들이 국내로 설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고국배송 특별행사를 갖는다.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2021.1.28
해남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미주 지역 한인들이 국내로 설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고국배송 특별행사를 갖는다. (제공: 해남군청) ⓒ천지일보 2021.1.28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미주 지역 한인들이 국내로 설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고국배송 특별행사를 갖는다.

28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코로나19로 인해 고국 방문이 어려운 해외 거주 한인 동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고향의 정을 담은 해남산 농수특산물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주 한인사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터넷 쇼핑몰인 미주중앙일보 핫딜(hotdeal.koreadaily.com) 을 통해 오는 2월 8일까지 주문을 받아 설 전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남미소는 전담 인력을 배치, 해외에서 주문한 설 선물이 신선하고 안전하게 배송되도록 상품의 품질, 포장상태, 택배 등 꼼꼼히 챙겨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설 특별전에는 농수특산물 명품 꾸러미 선물세트 1, 2, 3호 외 한우세트, 무항생 돼지고기, 참기름·들기름, 송화고버섯, 도라지정과, 자색양파즙, 흑염소진액, 김 선물세트 등 20여개 해남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최고 20% 할인해 선보이고 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해외 농수산물 교류 확대를 통해 가정의 달, 생일, 기념일, 세시풍속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농수특산물 판로를 넓히고 해외 이미지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해남미소에서는 설을 앞두고 우수 농수특산물 특별 할인 및 경품 이벤트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오는 2월 5일까지 품목당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를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해남에서 생산된 명품 농수특산물로 구성한 총 100여개 명절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해남미소 히트 상품으로 매번 조기에 매진이 되는 명품꾸러미 선물세트는 이번 설에도 3호는 준비한 물량 1500세트의 예약이 이미 완료됐고 1호, 2호 세트만 주문을 받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힘을 모아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가길 바란다”며 “이번 고국배송 설 선물 특별행사를 통해 고국에 계신 분들께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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