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누적 1694명
안디옥 교회 31명으로 늘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광주 G-TCS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종교시설 교육기관에서 속출하고 있다.
광주 G-TCS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7일 109명의 집단감염에 이어 현재 117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광주에서는 최다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또 광주 서구 안디옥 교회에서도 31명의 확진자가 발생, IM선교회 관련 광주 교육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작됐다.
더구나 광산구 한마음교회서 운영하는 비인가 광주 G-TCS 국제학교, 북구 에이스 TCS 국제학교(빛내리교회)가 비인가 종교시설 교육기관으로 교사와 학생 등 80%가 확진됐다.
이들 교육기관에서는 교사와 학생 등이 함께 합숙 교육을 진행하면서 3밀(밀접·밀폐·밀집) 환경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북구 에이스 TCS 관련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지난 27일 지역감염 확진자 44명이 발생했다.
이 중 광주 TCS 국제학교 관련 확진 환자가 14명이었다. 28일 오후 2시 기준 확진자는 광주TCS 국제학교 3명(#1680·1684·1685), 안디옥교회 7명(#1683·1689~1694)이다. 이외 에이스TCS 국제학교 1명(#1686), 광주 1645번 관련 2명(#1681·1687), 전남 734번 관련 1명(# 1682), 감염경로 미확인 1688번 확진자 1명 포함 총 15명이다. 이로써 현재 광주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694명이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