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태오 건설교통국장이 28일 ‘2021년도 건설교통국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세종시) ⓒ천지일보 2021.1.28
28일 김태오 건설교통국장이 28일 ‘2021년도 건설교통국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세종시) ⓒ천지일보 2021.1.28

 

녹색건축·주거안정·편리한 교통 구현
내부순환 보조BRT 시범운행
장기미집행 도로 90개 노선 보상, 동서연결도로 개통
조치원 제2복컴, 전통시장 주차타워, 보건소청사 준공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다음달, 2월부터 내부순환 보조BRT를 시범운행하고 하반기에 세종~대전 광역급행버스(M-BUS)를 도입하는 등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8일 밝혔다.

28일 김태오 건설교통국장은 이날 ‘2021년도 건설교통국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세종시는 1생활권에 셔틀버스(도심형 수요응답형 버스, 12대)를 도입하고, 어울링·전기자전거·PM 등 공유형 개인교통수단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대중교통과의 연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어울링 대여소를 늘리고(604→630곳) 재배치하여 PM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정차 위반 견인조례를 제정, 무분별한 PM 주차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 세종-포천 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2024년 준공)과 세종~청주 고속도로(2030년 준공)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국비확보를 돕고, 행복청과도 적극 공조하여 부강역 연결도로와 오송역~조치원 연결도로를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을 공급(2669호)하여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고 종합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하여 맞춤형 주거지원을 추진하고 임차인 권익보호를 위해 임대주택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도시관리, 재난예방 등 체계적인 도시 관리를 위해 고해상도 항공사진 촬영·판독 등 3차원 건축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준공 후 15년이 지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등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여 친환경 녹색 건축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조치원읍 제2복합커뮤니티센터를 차질 없이 준공(12월)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반기에는 보건소 청사(8월)와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12월)도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개정된 부동산 거래신고법에 따라 부동산 거래 시 자금출처가 불분명하거나 거래금액 허위신고가 의심되는 사항에 대해 정밀 조사하고, 지거래허가구역(금남·연서·연기면)의 경우 토지거래 후 허가목적대로 이용하는지 조사하는 등 건전한 부동산 거래 시장을 조성한다.

김태오 국장은 “제3차 지적재조사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토지이용가치를 높이고 토지소유자간 분쟁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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