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사과… SNS 발언 논란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NC다이노스 박민우가 SNS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박민우는 자신의 SNS에 “어젯밤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올라왔던 내용에 대해 인정과 사과가 필요할 것 같아 글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된 ‘구단이 갑이지’ ‘차라리 이마트가 낫지’ ‘아무도 모르지’라는 말들 모두 제가 한 게 맞다”라며 “이런 식으로 공개되리라곤 생각하지 못한 채 어제 새벽 지인과 저런 내용의 다이렉트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부끄럽지만, 당시엔 당혹감과 억울함이 커서 더 빨리 사과드리지 못했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박민우는 “공개냐 비공개냐의 차이지 결국 모두 제 입에서 나온 말이고 제 생각들이었기 때문에 그로 인해 실망하신 팬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라며 “어떠한 말도 변명밖에 안 된다는 걸 압니다. 그간의 제 행동과 말까지 모두 가식으로 느껴지게 만든 이 상황에 책임감과 큰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어찌 됐든 제가 했던 생각, 제가 했던 말이라는 걸 인정하고 나니 늦게나마 생각이 정리되어 적은 글인데 또다시 오해를 만든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라며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민우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구단이 갑, 차라리 이마트가 낫다, 아무도 모르지“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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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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