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소속 공무원이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보성군 청사가 확진자 발생으로 임시폐쇄돼 있다. (제공: 보성군청) ⓒ천지일보 2021.1.28
보성군 소속 공무원이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보성군 청사가 확진자 발생으로 임시폐쇄돼 있다. (제공: 보성군청) ⓒ천지일보 2021.1.28

광주광역시 교회 관련 확진

전 직원 400여명 전수조사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광주광역시 교회 관련으로 보성군 공무원(광주 168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보성군에 따르면 직원 중 확진자 발생에 따라 군 청사를 임시폐쇄하고 근무하는 전 직원(4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 청사 임시폐쇄는 전 직원 검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 오후 12시경까지다.

보성군은 현재 확진 공무원(광주#1683) 동선 파악과 밀접 접촉자 분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2주간 자가격리를 지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진된 직원은 해양수산과 소속으로 지난 25일 오후부터 27일 오전까지 근무했으며 27일에는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추가 확진이 없도록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확진된 직원에 대해서는 자세한 경위를 파악한 후 엄중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청사 임시폐쇄 기간 원격근무 시스템을 이용해 행정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재택근무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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