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문고 간편 인증 로그인 서비스 (제공: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간편 인증 로그인 서비스 (제공: 국민권익위원회)

“정부, 본격적 민간인증 도입”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는 29일부터 국민신문고에서 PASS, 카카오, PAYCO, 삼성PAY, KB국민은행으로 간편인증 로그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달 10일 개정된 전자서명법 시행으로 공인인증제도가 폐지됐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국민신문고에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정부 차원의 민간 전자서명 이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민간 전자서명을 이용하려면, 신문고 접속하기 전에 5개 사업자의 모바일 앱에서 인증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또 기존의 공인인증서는 공동인증서로 이름이 변경됐으며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권익위는 그간 국민신문고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조처를 해왔다. 공인인증서 이외에도 휴대전화, 아이핀 등 다양한 인증수단을 제공해 왔는데 이번에 5개 민간 전자서명을 추가했다.

양종삼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국민이 국민신문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금융인증서를 비롯해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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